원전기업 재직자 및 퇴직자의 경력전환 지원을 위한 원전해체 기본과정 시행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4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5일간 서울 SETEC에서 “「퇴직자·재직자 경력전환교육」 원전해체 기본과정”을 시행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생 간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당국의 방역지침을 엄수하여 시행했다.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은 원자력분야 2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원전기업 재직자와 퇴직자 32명을 대상으로 원전해체 분야로의 경력전환 지원을 위해 기본과정으로 꾸려졌다.
교육 1일차에는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원전해체 산업 육성전략 실행계획, 국내외 원전해체 시장 동향, 원전해체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튿날부터 3일간 원전해체 WBS (Work Breakdown Structure), 해체 작업자 안전성 평가 기술, 해체 비용 및 사업관리기술에 대한 강의에 이어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 특성평가, 원격제어, 절단/철거 등 해체사업 분야별 기술교육이 진행됐다. 그리고 교육 마지막 날에는 코로나19로 전면 금지된 해체 현장방문을 대체하여 영상물을 활용한 고리 1호기 해체 현장 간접 체험과 고리 1호기 해체 준비현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위해 발간한 ‘제염해체기술지침서’와 강사가 준비한 교안을 교재로 활용하여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교육내용에 대한 교육생의 이해를 도왔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퇴직자 및 재직자의 경력전환을 위해 품질/안전, 프로젝트관리, 용접/재료, 방사선 분야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원전해체 분야 교육 (기본과정)은 매년 상·하반기에 시행하고 있다.